[쉬기날기] 2023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HMumds43U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3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 (요한 1,1-18)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별칭이라 할 수 있는 ‘로고스 찬가’는 3개의 공관복음의 서곡과도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이신 하느님의 완벽한 표현이자 의인화 된 하느님이심을 믿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를 그리스도인답게 해주는 핵심임을 요한 복음사가는 이 로고스 찬가에서 웅장하게 선포합니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주님, 성탄절로 시작되는 이 새로운 해에 저희가 하느님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저희는 당신으로부터 은총에 은총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당신은 이 덧없는 육체를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사셨습니다. 우리가 당신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감동을 주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이 그저 냉랭합니까?
우리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어 새로운 행동을 이끌어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 가까이 계시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예수님께 나 자신의 심정을 솔직히 이야기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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