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12월 19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zzSPuoIeK8I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3년 12월 19일 (루카 1,5-25)
묵상요점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의 신앙심은 그야말로 “천 명 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외적 생활상으로는 늙도록 자식이 없었습니다. 당시 유다 사회에서는 하느님의 은혜를 입지 못한 인생으로 여겨져서 천 명의 보통 사람들이나 마찬가지로 그리 눈에 띄지 않는 신세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느님께서 구세주를 보내는 원대한 계획에 일원이었습니다.
확실히 하느님의 방식은 인간의 방식과 다릅니다. 하느님의 계획에 부름 받는 사람은, 즈카르야처럼, 남달리 더 깊은 믿음이 있는지 시험받기도 합니다. 부름 받는 사람은 하느님과 더 특별히 친밀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되돌아봅시다. 신앙심이 더 깊어지기 위하여 어떤 방식으로 초대 받았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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