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10월 11일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10. 11. 07:31

[쉬기날기] 2023년 10월 11일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Kgr7Gn4prQ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3년 10월 11일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루카 11,1-4)

묵상요점
아버지 하느님과 가장 가까우신 분, 육화된 하느님의 외아드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받았을 때 가르쳐 주신 기도가 ‘주님의 기도’입니다. 오늘은 주님의 기도에서 한 구절을 골라 기도해 봅시다. 

우리는 작은 상처라도 받으면 용서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무시, 모욕, 사회적 불의야 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상처들을 기도 안으로 가져 오라고 격려하십니다. 누구를 용서하게 되는 첫 걸음은 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 보는 것입니다. 비록 그 사람과 이야기할 수 없더라도 그 사람을 위해 친절한 생각을 해 보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