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9월 22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cZfuzAITW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3년 9월 22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루카 8,1–3)
묵상요점
루카 복음 사가는 여성들에게 호의적이며, 복음 안에서 예수님께 적극적으로 응답한 여성들을 부각시킵니다. 예수님의 순례를 따라다닌 여성들의 신상 소개는 루카 복음에만 나옵니다. 오늘 복음은 이제 막 싹을 틔우는 교회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새싹 교회는 항상 순례하며 움직이는 교회였고, 예수님을 따르는 평신도들과 부름받은 제자들 간에 서열이 없는 교회였으며, 평신도들 중에 남자와 여자 간에도 서열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서, 이제 막 싹을 틔우는 초기교회가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한다는 그 막대한 사명에 비해 얼마나 연약하고 변변치 않았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노력에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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