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
맘껏 누릴 수 있는
경이로움과 숭고함, 기쁨과
환희는 물론 두려움, 불안, 고통까지
모두가 제주에서의 삶이다. 탄생과 죽음,
빛과 그림자, 이 모든 것들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하나라는 걸 몸과
마음으로 배워 나간다.
-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 바다 안에 파도가 있고
파도 속에 바다가 있습니다.
바다가 곧 파도이고, 파도가 곧 바다입니다.
섬은 섬만이 아니고 바다는 바다만이 아닙니다.
바다가 있음으로 섬이 있고 섬이 있기에
바다라 일컫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고 내가 있기에 당신이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명이 바뀌는 말 (0) | 2023.09.20 |
---|---|
'건강한 감정' 표현 (1) | 2023.09.18 |
키부츠의 이스라엘 아이들 (0) | 2023.09.13 |
무엇이 행복일까? (0) | 2023.09.11 |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0) | 2023.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