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먹는' 독서
독서는 엄청난 선물이다.
먹고, 씹고, 물고, 느긋한 기쁨 가운데
받아들여질 때만 그렇다. 책의 지면에서 나와
우리 삶에 신선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들어와
진리와 아름다움과 선함을 전달해 준다.
- 유진 피터슨의 《이 책을 먹으라》 중에서 -
* 보통은 책을 '읽는다'라고 합니다.
책을 '먹는다'라고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하지만 독서에 몰두하다 보면 '먹는다'라는 말이
실감 날 때도 있습니다. 음식이 몸의 양분이라면
독서는 영혼의 밥입니다. 잘 먹고, 잘 씹고,
잘 소화시켜야 영혼이 건강해집니다.
우리 영혼과 내면의 저장고에
기쁨이 가득 찹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이 행복일까? (0) | 2023.09.11 |
---|---|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0) | 2023.09.08 |
신묘막측한 인간의 몸 (0) | 2023.09.04 |
더 큰 진주가 만들어진다 (0) | 2023.09.01 |
에너지와 에너지의 화학반응 (0) | 202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