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nXnfbbrmG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3년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마태 19,16–22)
묵상요점
오늘 마태오 복음이 전하는 복음 이야기는 마르코 복음과 비교해 보면 흥미롭습니다. 마태오 복음은 똑같은 내용의 마르코 복음과는 달리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말씀해 주신 세가지 계명이 빠져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에서 빠진 계명들은 하느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대한 계명입니다. 대신 마태오 복음은 우리와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사가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고립되어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웃 사랑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문입니다. 내 삶의 어떤 무질서한 애착들이 내 이웃, 그리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있습니까?
부자 청년은 최선을 다했지만 무언가가 그를 방해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예수님의 메시지나 하느님의 말씀을 접하게 되면서, 때로는 도전을 받거나 슬픔을 느끼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도전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느님이 ‘내가 무엇을 하는가’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가’에 더 큰 관심을 갖고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nXnfbbrmG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3년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마태 19,16–22)
묵상요점
오늘 마태오 복음이 전하는 복음 이야기는 마르코 복음과 비교해 보면 흥미롭습니다. 마태오 복음은 똑같은 내용의 마르코 복음과는 달리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말씀해 주신 세가지 계명이 빠져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에서 빠진 계명들은 하느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대한 계명입니다. 대신 마태오 복음은 우리와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사가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고립되어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웃 사랑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문입니다. 내 삶의 어떤 무질서한 애착들이 내 이웃, 그리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있습니까?
부자 청년은 최선을 다했지만 무언가가 그를 방해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예수님의 메시지나 하느님의 말씀을 접하게 되면서, 때로는 도전을 받거나 슬픔을 느끼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도전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느님이 ‘내가 무엇을 하는가’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가’에 더 큰 관심을 갖고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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