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7월 19일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7. 19. 00:23

[쉬기날기] 2023년 7월 19일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eFQ5O7r2A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3년 7월 19일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마태 11,25–27)

묵상요점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고자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더 가까워짐에 따라 그분은 우리를 축복하시고 아버지의 사랑을 드러내고자 하십니다. 우리는 아이가 부모의 애정 포옹에 갈망하는 것과 같이, 하느님의 사랑의 선물을 받기 위해 우리 마음을 더욱 온전히 열 수 있습니까?

오늘 복음은 예수님과 그분의 아버지 사이의 독특하고 개인적인 관계를 보여줍니다. 독특하고 친밀한 이름인 "압바, 아버지"가 여기에 다섯 번 등장합니다. 압빠(abba)는 아람어(예수님의 모국어)에서 아이가 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되는 일상적인 단어입니다. 이 독특하고 친밀한 관계를 상정한 것을 이유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몰아넣고 죽음에 이르게 만듭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특별한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배타적이거나 폐쇄적인 관계는 아니며,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도 참여하도록 초대하십니다. 주님이신 예수님, 우리 각자가 하늘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 받는 아들과 딸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