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7월 6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7. 6. 07:22

[쉬기날기] 2023년 7월 6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Tc09BiQbQM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3년 7월 6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마태 9,1–8)

묵상요점
중풍 병자의 치유는 예수님의 죄를 용서하시는 권한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중풍 병자에게 하신 그대로 당신 치유의 은총의 선물을 모든 이들에게 주고자 하십니다. 우리는 그러한 예수님께 우리의 삶에서 치유가 필요한 부분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주님, 가끔 저희를 괴롭히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를 꾸짖는 양심과, 저희를 마비 시키듯 저희가 해야 할 것들을 못하게 가로막는 권태감입니다. 당신은 당신 앞에 누워 있는 중풍 병자를 보시고, 먼저 그의 영혼의 평화를 주고자 하셨습니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이 말씀 안에 너무나도 큰 기쁨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저희가 괜찮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저희는 제 발로 일어서서 걸어갈 수 있는 에너지와 힘을 발견합니다. 주님, 이와 마찬가지로 저희에게 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