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3월 24일 사순 제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3. 24. 07:45

[쉬기날기] 2023년 3월 24일 사순 제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1C1t9tZzE7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3년 3월 24일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요한 7,1-2.10.25-30)

 

묵상요점

예수님은 자신의 수난 내내 자신이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에 의해 파견 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돌아갈 품은 압빠, 아버지 하느님 품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자신의 삶, 자신의 운명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느님의 것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오늘날 그분께서 가시는 수난의 길을 우리가 같이 걸어갈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 백성이 고통 받고 있는 곳에 예수님도 고통 받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서는 수많은 논쟁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도무지 그분을 모르겠다 하고, 어떤 이들은 다 아는 듯이 말합니다. 우리는 사순시기가 예수님을 머리로 납득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맞이하는 시기임을 깨닫습니다. 예수님, 저희가 당신의 수난에 마음을 열고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우리 각자가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을 받고 있는 느낌입니까? 아니면,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신다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듯이 자신의 감정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