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3월 17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zvEP5UKasG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3년 3월 17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 (마르 12,28–34)
묵상요점
계명으로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면 이 계명이 마음에 편하게 다가오십니까? 사랑이 율법이라면 우리는 마음에 압박을 받아 이 사랑의 율법이 냉랭하게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반면에, 사랑이 어떤 가사처럼 모든 사람에게 불려지는 노래라면 자유롭고 따뜻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사랑의 실천이 자유로운 그 무엇으로 다가오십니까? 아니면, 지켜야 할 의무인 계명으로 다가오십니까?
예수님께서 평소와는 다르게 오늘 복음의 율법 학자에게는 호의를 가지고 대답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 율법 학자가 예수님에게 함정을 던지거나 논쟁을 일으키려고 온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대답을 진심으로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대답을 성경의 참뜻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선하게 사용했습니다. 우리도 이만큼 진지하게 예수님의 말씀에서 성경의, 또는 삶의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만약 우리 각자가 예수님과 둘 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무슨 말을 예수님과 나눌까? 상상해 봅니다. 아마도 이 말은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저희를 위해 변함없이 그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 내 마음을 솔직히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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