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3월 6일 사순 제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Hj1P35FH3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3년 3월 6일 사순 제2주간 월요일 (루카 6,36–38)
묵상요점
오늘 복음은 사순절을 보내는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매일 매일 심판하지 말고, 단죄하지 말고, 용서하고, 자비를 베풀라 하십니다. 이것이 부활을 맞이하는 비결입니다.
예수님께서 또 한 번 이웃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강조하십니다. 우리가 자비를 베풀고 단죄를 멈춘다면 이 세상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주님, 저희는 속 좁고 완고하기 십상입니다. 당신의 자비와 연민은 언제나 저희보다 훨씬 크십니다. 저희가 이웃을 용서하려고 노력할 때, 당신의 넘치는 자비와 연민에 저희가 젖어들어 저희도 당신처럼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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