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1월 24일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1. 24. 00:20

[쉬기날기] 2022년 11월 24일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ISazOVIui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2년 11월 24일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루카 21,20-28)

 

묵상요점
우리는 난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난민들이 세계 도처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오늘의 복음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요청받고 있습니다 .

 

인간의 역사 안에서 사람의 아들이 재앙의 시대에 당신의 사람들 옆에 어떻게 함께 계셨습니까? 사도 바오로는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1코린 12,26)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고통받고 소외받고 있는 이들과 어떻게 연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의 필요할 때에 가난한 이들과 어떻게 연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었던 성경 구절 중에 하나를 택해서 이것에 대해 예수님과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구절이 마음에 걸렸습니까? 아마 그 선택된 구절이 실제 경험했던 어떤 사연, 어떤 사람을 떠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르는 경험 덕분에 선택된 성경 구절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잘 이해되십니까? 이러한 이해와 궁금증을 내 옆에 계시는 예수님께 솔직히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