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0월 24일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0. 24. 08:13

[쉬기날기] 2022년 10월 24일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eB9FG9jW8X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년 10월 24일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루카 13,10-17)

 

묵상요점

여인은 신체적 장애 때문에 몸을 펼 수도 없었고 사회적으로도 존중받지 못하는 신세였습니다. 예수님의 치유 기적 때마다 강조되는 부분이지만, 예수님의 병자 치유는 비단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데 그치지 않고, 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삶을 되찾으며, 공동체의 정상적 일원으로 복귀시킨다 라는 의미가 더욱 큽니다. 치유 받은 여인은 삶의 모든 면면이 새로워졌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치유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것을 하느님 앞에 보여 드립니다.

 

이 여인은 신앙인으로서 자신을 신체적 장애로부터 해방시켜 준 하느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회당장은 안식일이 하느님의 자비를 행하는 데 적당한 날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하느님의 활동이 인간의 율법으로 제한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참된 신뢰의 마음으로 의탁한다면 하느님의 자비와 치유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이 있을 수 없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혹은 분노가 느껴지십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