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0월 19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0. 19. 08:20

[쉬기날기] 2022년 10월 19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dwqvNCsh1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년 10월 19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루카 12,39-48)

 

묵상요점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이 늘 긴장하며 지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주파수를 잘 맞춘 라디오나 수신된 편지를 잘 확인할 수 있도록 설정된 메일 계정과 같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내 삶에서도 주파수를 보다 더 잘 맞출 부분이나 더 잘 설정해야 할 부분이 있지는 않습니까? 혹은 덜 중요한 신호를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나에게 있습니까?

 

오늘 복음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권위와 권력이 남용되는 것에 대해 경고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권력자들에게 지배를 받고 있는 민초들의 울부짖음을 듣고 계십니다.

‘주님, 저를 축복하여 주시어 제가 늘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예수님과 담화를 해 봅시다. 담화는 예수님께 말하는 것과 동시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잘 들으려는 마음가짐이기도 합니다. 그 분의 부드러운 시선과 미소를 띠며 우리를 바라보시는 표정을 상상해 보십시오. 걱정거리, 고민을 이야기 할 때에는 최대한 솔직하게 말합시다. 두려움, 의심을 이야기 할 때에는 마음을 활짝 열고 말합시다. 우리에게 최선인 것이 예수님께서 항상 원하시는 것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나 자신을 내려놓고, 그 분께 온전히 의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청하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