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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10월 11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0. 11. 08:19

[쉬기날기] 2022년 10월 11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6RFrY00YX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10월 11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루카 11,37-41)

 

묵상요점

아마도 바리사이들이 자신들의 욕망과 약점을 감추려고 하는 이유는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게 되면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며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정직하고 겸손하게 자신의 욕구를 대면하는 것이며, 하느님의 빛을 향해 점차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뛰어넘는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셨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무엇을 나눌 수 있습니까? 나의 미천한 기도를 통해서도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주님, 당신께서는 제가 저 자신에 대해 아는 것보다 저를 더 잘 아십니다. 모든 욕망과 악의 흔적을 제 마음에서 지워주시고, 그 대신 당신의 관대한 사랑을 심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내 마음에 어떤 내적 움직임이 일어나는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자신이 위로를 받고있는지? 동요하고 있는지? 마음에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지? 바로 내 곁에 예수님께서 앉아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러한 움직임들을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