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9월 11일 연중 제24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9. 11. 09:11

[쉬기날기] 2022년 9월 11일 연중 제24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0wYqkJ4P6U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9월 11일 연중 제24주일 (루카 15,1-32)

 

묵상요점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불만과 질투심이 가득한 얼굴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무조건적으로 사람들을 받아들이시는 것을 못마땅해 했습니다. 그분은 어떠한 심판도 판단도 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에게는 오직 순수한 사랑과 받아들이는 것 만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신의 따뜻한 품으로 저를 안아주십시오. 길을 잃었을 때 당신께서는 저희를 찾아주십니다. 절망에 빠져있을 때 당신께서는 저희를 일으켜주십니다.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 당신의 큰 사랑으로 저희를 일깨워주십니다. 어떠한 처지에 있든 늘 저희를 사랑하시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 몰려드는 세리, 죄인들의 무리에 나도 들어갈 가능성이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개인적으로 그분과 만나고 싶습니까? 이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해 봅니다. 오늘의 복음은 하느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십니다. 우리가 자주 진정한 우리의 안식처를 잃어버리고, 때때로 잊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나를 찾으러 가시는 장면을 상상할 때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들려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