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9월 3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WkS733wdxc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2년 9월 3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루카 6,1-5)
묵상요점
바리사이들은 바깥을 바라보면서 안식일에 사람들이 밀밭을 가로질러 오는 잘못을 알아차립니다. 반면 그들의 내면은 자신들이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 행동을 스스로 칭찬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느님을 보도록, 율법의 조항이 아니라 하느님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찾도록 초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기쁘게 살아가는데 있어 진정한 열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행동이 실망스럽더라도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주일이 우리에게 진정한 휴식의 날입니까? 내적인 평온함을 발견하는 순간이 있다면 주일이 우리에게 선물로 다가옵니다. 바쁜 직장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가쁜 숨을 고르며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자연 속에서 하느님과 여유있게 산책하는 시간입니다.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거룩한 이 땅에 대한 감사를 되찾는 시간입니다. 우리 가족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사랑과 감사로 부르는 시간입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주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저와 함께 영원토록 머무시는 기쁨을 경축하며 주일이 진정 부활의 시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기를 하느님께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주고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또한 마음을 조용히 가다듬고 예수님께서 건네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에 가득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고, 그 상상 속에서 그분의 눈빛과 은은한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분께 나의 근심, 의심, 두려움에 대해 말할 때에는 숨기지도, 포장하지도 마십시오. 말씀드린 다음, 그분의 보살핌에 전적으로 의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 몫을 나보다 더욱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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