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9월 1일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9. 1. 08:03

[쉬기날기] 2022년 9월 1일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AnTuaaQ2L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2년 9월 1일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루카 5,1-11)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인식하고, 그분과 가까이 있음을 깨달은 베드로는 예수님께 자신에게서 떠나 주십사 청합니다. 예수님 또한, 베드로가 누구인지 알고 그가 자신에게 맡길 사명에 응답할 만한 능력이 있음을 꿰뚫어 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자신이 어부로 경험한 방법을 사용하도록 초대했습니다. 예수님께 우리의 능력과 재능이 선을 위해 어떻게 사용 되어야 하는지 보여주시길 청합니다. “깊은 데로 저어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우리의 그물을 미지의 영역에서 내리도록 요청받았을 때, 우리도 베드로의 믿음처럼 그것을 실행 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저희에게서 떠나지 마십시오. 저희는 죄인입니다. 저희가 당신과 언제나 함께 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주고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또한 마음을 조용히 가다듬고 예수님께서 건네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에 가득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고, 그 상상 속에서 그분의 눈빛과 은은한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분께 나의 근심, 의심, 두려움에 대해 말할 때에는 숨기지도, 포장하지도 마십시오. 말씀드린 다음, 그분의 보살핌에 전적으로 의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 몫을 나보다 더욱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