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8월 27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8. 27. 08:56

[쉬기날기] 2022년 8월 27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4jyeocwU7k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8월 27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마태 25,14-30)

 

묵상요점

오늘 복음은 놓쳐버린 기회에 대한 비유입니다. 우리는 각자 하느님으로부터 고유한 선물을 받았고,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그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것이 무엇인가를 바라보기 보다 우리가 지닌 재능을 갖고 투신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재능을 사용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재능을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받은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받은 선물을 그저 땅에 묻어버리는 것은 나중에 결국 후회가 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이 비유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을 상기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제 몸이 없습니다, 우리의 몸 밖에는. 그분에게는 손이 없습니다, 우리의 손 밖에는. 그분에게는 발이 없습니다, 우리의 발 밖에는.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눈을 통하여 연민 가득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발로 뛰어 다니시며 선을 행하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의 단어나 글을 가지고 기도할 때 어떻게 마음이 움직입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앉아 계시다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을 그분께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