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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8. 24. 08:16

[쉬기날기] 2022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xFzXgcrTQ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228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요한 1,45-51)

 

묵상요점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의 속마음을 훤히 꿰뚫어 보시는 듯 그의 성격과 인상을 표현하십니다. 누군가가 우리의 영혼을 훤히 들여다 보는 것처럼 우리에게 말한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이 들 것 같습니까? 우리는 그 상대에게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저에 대해 정말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장단점을 잘 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 중에 그 어떤 것도 그분께 숨길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신에 대해 생각할 때, 때론 당신께서 저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저희 편에서 당신을 위해 어떤 것을 바꿔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가 필요한 것은 당신의 현존 안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저희를 변화시키시도록 기꺼이 저희를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의 단어나 글을 가지고 기도할 때 어떻게 마음이 움직입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앉아 계시다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을 그분께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