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8월 14일 연중 제20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QAoLMiKTRt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2년 8월 14일 연중 제20주일 (루카 12,49-53)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그저 온유하고 부드럽다고 생각 하셨습니까? 순응과 조화로움은 절대 강요되거나 자신만을 위해 나타나지 않고 어떤 틀로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 적절하게 질서 지워지면 순응과 조화는 그 결과로서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활활 타오르는 하느님 사랑의 불이 세상 너머에 있는 듯, 사람들이 구경하듯이 바라보는 것을 염려하십니다. 세례자 요한은 일찍이 예수님께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느님 사랑의 불은 사실 성령강림 때 우리에게 보일 수 있도록 타올랐습니다. 저희에게 보여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저희 마음에 당신 사랑의 불이 타오르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로욜라의 이냐시오가 하느님 사랑의 불을 전하는 도구로 열정을 불사른 것처럼, 저희도 주님의 진실한 제자가 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퍼집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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