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7월 8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7. 7. 22:02

[쉬기날기] 2022년 7월 8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07GCwFCq2-0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278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마태 10,16-23)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박해가 올 때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알려주십니다. 예수님 때문에 제자들은 악의를 품고 있는 미움을 감수해야 함을 경고하십니다. 하지만 끝까지 견디는 이는 그 가치를 알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보증에 대한 주님의 약속은 바로 끝까지 견디는 이들에게 주어집니다.

 

예수님께서 고난과 모욕을 받으실 때 아버지로부터 버려진 것이 아니듯 그리스도인들 역시 박해와 어려움 중에도 버려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령께서 그러한 이들을 비추시고 힘을 주십니다. 주님, 어려운 때에 당신 성령으로 인내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저희에게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주고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또한 마음을 조용히 가다듬고 예수님께서 건네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에 가득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고, 그 상상 속에서 그분의 눈빛과 은은한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분께 나의 근심, 의심, 두려움에 대해 말할 때에는 숨기지도, 포장하지도 마십시오. 말씀드린 다음, 그분의 보살핌에 전적으로 의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 몫을 나보다 더욱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