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7월 7일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7. 6. 22:09

[쉬기날기] 2022년 7월 7일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LlxTrvvb2M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277일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마태 10,7-15)

 

묵상요점

예수님은 요즘 여행자들과 달리 제자들에게 가볍게 여행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가방에 무엇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보다 우리 마음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바라보도록 초대하십니다. 여러분들의 가방이 내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까? 진정한 자신의 자아를 쉬게 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을 과감하게 놓아버릴 수 있습니까? 자신의 관심과 걱정들이 마치 공항에서 수하물 벨트 위에 돌고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그것들이 돌아서 다시 내 앞으로 다가 옵니다. 내가 그것을 잡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단순하고 간결히!” 사도들의 미션을 설명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제자들은 가장 단순한 형태로 복음을 선포합니다. 오로지 하느님께 전적으로 기대어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병자들을 치유합니다. 오늘날 당신의 제자로 부름 받은 우리의 소명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기도로 이 땅에 하느님의 나라가 도래하고 생명이 바탕이 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주고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또한 마음을 조용히 가다듬고 예수님께서 건네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에 가득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고, 그 상상 속에서 그분의 눈빛과 은은한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분께 나의 근심, 의심, 두려움에 대해 말할 때에는 숨기지도, 포장하지도 마십시오. 말씀드린 다음, 그분의 보살핌에 전적으로 의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 몫을 나보다 더욱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