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7월 6일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7. 5. 22:11

[쉬기날기] 2022년 7월 6일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7yxvLyQdE8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76일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마태 10,1-7)

 

묵상요점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들을 불러서 땅끝 먼 곳으로 그들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제자들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바라보도록 요청하십니다. 우리 주위에도 길잃은 양들과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마음이 부서지고, 기가 꺾인 이들, 불안에 아파하는 이들을 떠올려 보며 그들의 행동과 언어, 삶의 방식을 알아볼 수 있길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그들에게 참으로 가까이 왔음을 알려줄 수 있길 청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제 이름을 부르실 때까지 잠시 시간을 가져봅니다. 당신은 저를 먼저 아시고 믿으며 사랑하시기 때문에 저를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품위와 가치를 인정하시면서 우리 각자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저 또한 주위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우리 각자가 세상으로 보내지면서 받은 고유한 선물들을 조용히 떠올려 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주고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또한 마음을 조용히 가다듬고 예수님께서 건네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에 가득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고, 그 상상 속에서 그분의 눈빛과 은은한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분께 나의 근심, 의심, 두려움에 대해 말할 때에는 숨기지도, 포장하지도 마십시오. 말씀드린 다음, 그분의 보살핌에 전적으로 의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 몫을 나보다 더욱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