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 환경

천천히, 한입 한입, 다람쥐 포식하는 구렁이 [환경스페셜-국립공원 생명의 씨앗이 되다] / KBS 20101006 방송

松竹/김철이 2022. 10. 4. 11:39

천천히, 한입 한입, 다람쥐 포식하는 구렁이 [환경스페셜-국립공원 생명의 씨앗이 되다] / KBS 20101006 방송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0SqEFewgmY

 

 

 

 

 

1967년 지리산이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우리나라에는 모두 20개의 국립공원이 생겼다. 그 면적은 전체 국토 면적의 6.6%에 불과하지만 동물종의 60%, 식물종의 76.6%가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 ‘국립공원, 생명 복원을 꿈꾸다에서는 단순한 관광지로 여겨졌던 국립공원의 희귀한 야생동물과 다양한 생태를 뛰어난 촬영기법과 영상미로 담아 생명체의 보고로 거듭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사라져버린 생명의 복원현장, 국립공원

우리 땅 국립공원이 6.25전쟁 이후 불과 60년 만에 생명을 키워내는 텃밭으로 거듭나고 있다. 먼저 10년 동안 이루어진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성과와 의의를 짚어본다. 그리고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방사한 산양들 중 일부가 활동 영역을 넓혀 문경새재까지 이동하는 모습을 통해 백두대간 생태축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준다.

 

구렁이를 지켜라! 구렁이 프로젝트

국립공원에서는 토종 구렁이를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치악산과 월악산 일대에서는 새끼 구렁이들에게 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이들의 서식지 파악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구렁이의 짝짓는 모습 등 구렁이의 은밀한 생태를 카메라에 담는다.

 

국내 최초 방영, 벙어리뻐꾸기의 탁란벙어리뻐꾸기는 스스로 둥지를 틀지 않고 다른 새들의 둥지에 한 알씩 알을 낳아 가짜 어미새로 하여금 알을 품고 새끼를 기르게 한다. 새끼는 부화한 지 23일 지나면 가짜 어미새의 알과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둥지를 독차지하여 가짜 어미새로부터 먹이를 받아먹으면서 자란다. 솔새둥지를 독차지 하고 솔새 어미에게 먹이를 받아먹고 자라는 새끼 벙어리뻐꾸기의 성장과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해안사구의 사냥꾼, 표범장지뱀

서식지 파괴로 멸종 위기에 처한 표범장지뱀은 강변의 풀밭이나 모래, 돌 밑 또는 흙속에 구멍을 파고 살며, 날렵한 메뚜기과 곤충을 즐겨 먹는다. 모래를 좋아해 그 속에서 살다시피 하는 이들의 독특한 생태와 알을 깨고 나와 야생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추적한다.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국립공원 생명의 씨앗이 되다(2010106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