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년 전 이야기
김철이 비안네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던
이천 년 전의 이야기
명마도 타지 않고
단숨에 달려와
죄진 가슴을 헤집어 놓는다.
피를 갈아 먹물 삼고
희생으로 종이 삼아
세상 죄를 위해 말씀이 되셨네
들을 귀가 있는 자
귀 기울여 영혼에 고이 담으라고
무언의 큰 사랑 손짓하시리
'松竹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순교자 성월 맞이 신앙시|길 (0) | 2022.09.14 |
---|---|
몽소승천(蒙召昇天) (0) | 2022.08.03 |
물고기 다섯 마리와 보리빵 두 개 (0) | 2022.06.15 |
오월의 언약(2022. 가톨릭복지회 성모의 밤 봉헌 시) (0) | 2022.05.11 |
주님께서 (0) | 2022.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