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6월 12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6. 11. 22:06

[쉬기날기] 2022년 6월 12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RDot2TiQkwQ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2612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요한 16,12-15)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께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것이 기도이고, 그 길을 이탈하거나 방황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라고 힘주어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사랑, 형제애, 하느님의 길에 대한 이해가 성장하고 이에 힘입어 하느님께로 가는 길을 어디서,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또한, 성령에 힘입어 하느님께서 보내는 목소리를 알아듣고 내 삶을 어떻게 맞추어 갈지 알게 됩니다. 주님, 저희가 성령의 활동을 잘 감지하고 귀 기울여, 성령께서 전하시는 당신의 초대를 온전히 알아들을 수 있게 저희를 성장시켜 주십시오.

 

내어주는 것과 관대함은 하느님의 본성입니다. 예수님은 아드님으로서 아버지 하느님과 어떻게 겸손과 기쁨, 관대함을 공유하는지 설명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나 자신을 찾고 우리의 품격을 높이는 길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 구절을 읽고 있을 때, 어느 부분에서 무엇인가 떠오르는 인상이 생깁니까? 아마 그 성경 구절이나 단어 때문에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라든지, 최근에 알게 되었던 기억 속의 이야기가 다시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 기억과 인상들이 떠오르면서 성경 구절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아듣게 되었습니까? 자신이 알아듣게 된 성경의 메시지를 예수님께 솔직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