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기장

한국인의 밥상| 꽃게해물탕, 갑오징어삼겹살불고기, 양념순살게장비빔밥, 간장꽃게장

松竹/김철이 2022. 7. 28. 01:05

[한국인의 밥상] 젊은 선장이 갓 잡아올린 게장의 유혹!┃“다시 인생, 오늘이 맛있다!” (KBS 20220505 방송)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DnDD-26XKA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40KBS1)

다시 인생, 오늘이 맛있다!” (2022519일 방송)

 

또 다른 시작, 인생 2막을 꿈꾼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출발선 앞에서 자연의 품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만난다

 

젊은 선장, 바다 위를 호령하다! 전라북도 부안군

봄의 한 가운데 좋은 식자재들이 넘쳐나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살이 꽉 찬 꽃게들이 그물을 타고 올라온다. 배를 모는 이는 37살의 청년 어부 봉국 씨! 어업 경험으로는 새내기라지만 어획량으로는 다른 배들에 뒤지지 않는단다. 개척 정신을 발휘해 지점 확보를 위해 먼바다까지 탐험하는 그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는데. 사실 봉국 씨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공부를 잘해 졸업 후 번듯한 직장까지 가진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 하지만 도시 생활에 지친 봉국 씨는 이 바다에서 새로운 미래를 보고 이곳에서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개척해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준 꽃게! 오늘 잡아 온 꽃게의 크기와 상태를 점검한 후 가족들이 새롭게 도전하게 된 가공 작업에 들어간다. 어머니의 손맛 아래 개발된 그들만의 간장꽃게장! 밥도둑이라고 소문난 간장꽃게장뿐만 아니라 가족들은 순살양념게장도 즐겨 먹는다. 봄에 유독 살이 꽉 찬 수게의 순살로 비빔밥을 만들면 바쁜 철 모두의 입맛을 지켜줄 한 끼가 완성된다. 게다가 이맘때 잡히는 갑오징어까지 활용한 갑오징어삼겹살 불고기까지 완성! 처음에는 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게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지만, 지금은 함께 할 아들과 며느리가 곁에 있고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들을 보면 행복하다는 어머니. 더 큰 세상을 만났다는 가족의 새로운 인생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