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디딤돌

[차동엽 신부님의 통하는 기도 - 24강]주님의 기도 23 '아멘 2' - 긍정기도 -

松竹/김철이 2022. 6. 13. 00:24

주님의 기도 23 '아멘 2' - 긍정기도 - [차동엽 신부님의 통하는 기도 - 24강]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SInm5_kAuA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히브 11, 1)

 

* "아멘 2"

시편 23편과 신앙의 여정

 

- 시편 23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당신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합니다.

저의 한평생 모든 날에 호의와 자애만이 저를 따르리니

저는 일생토록 주님의 집에 사오리다.

 

시편 23편은 우리의 신앙 여정의 3단계를 보여줘...

 

* 영성의 3단계 (관상기도 편에서...)

 

1. 정화의 단계(거비정화)

2. 조명의 단계(진명덕화)

3. 일치의 단계(신인일화)

 

시편 23, 1~3

정화의 단계(신앙의 초보단계)

 

시편 23, 4

조명의 단계(진명덕화)

 

시편 23, 5~6

일치의 단계(신인일화)

 

* 시편 23편과 같은 구조를 지닌 시편 1

 

시편 1, 1-3

행복하여라!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 127, 1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그 짓는 이들의 수고가 헛되리라.

주님께서 성읍을 지켜 주지 않으시면 그 지키는 이의 파수가 헛되리라.

 

* "아멘 2"

무조건적인 신뢰

 

- 하느님께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근거?...

 

1. 하느님은 아빠, 나는 자녀이니까(아빠와 자녀의 관계)

2. 하느님이 주신다고 약속 하셨으니까(계약관계)

 

- 하느님의 자비를 나타내는 히브리어

: 케세드(Chesed : 자비) "당신 약속에 충실하시다"

 

요셉의 고백 (창세 50, 20)

 

형님들은 나에게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것은 오늘 그분께서 이루신 것처럼,

큰 백성을 살리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고백한 바오로 사도 (로마 8,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 이집트를 탈출한 유다인들의 38년의 광야생활은 결국 극한 상황에서도 원망하지 말라는 긍정의 학교 수업

 

* "아멘 2"

긍정기도

 

- 황금의 입이라는 별명을 지닌 요한 크리소스토모의 긍정기도 바치기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의 긍정기도바치기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죽음입니까? 아닙니다.

내 생명은 하느님께 감추어져 있습니다.

내가 사는 땅에서 쫓겨나는 것이 두렵겠습니까? 아닙니다.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내 소유물을 잃어버리는 것이 두렵겠습니까? 아닙니다.

나의 보화는 하늘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저들이 나를 쫓아내면 나는 엘리야처럼 될 것이고

구덩이에 던져 넣으면 예레미야처럼 될 것입니다.

굴에 던져 넣으면 다니엘처럼 될 것이요

바다에 던지면 요나처럼 될 것입니다.

돌로 친다면 스테파노처럼 될 것이고

목을 벤다면 세례자 요한처럼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매질한다면 사도 바오로처럼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의지하고 믿으니 아무런 두려움도 없습니다.

내가 당하는 모든 고난과 사건을 통해서 하느님은 높임을 받을 것이며,

나는 환난 중에 주시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