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6월 6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6. 5. 22:08

[쉬기날기] 2022년 6월 6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NNVViYynB2o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66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요한 19,25-34)

 

묵상요점

남에게 무엇을 부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물며 자신을 낳아주고 키워주신 어머니를 한 제자에게 부탁하며 이 세상을 떠나는 온전한 인간이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온전히 하느님이시기도 하셨던 예수님은 사랑하신 제자라고 불리던,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제자를 표상하는 요한 복음의 그 제자에게, 당신의 어머니를 자신의 어머니처럼 모시라는 신앙인으로서의 임무를 우리에게 명하고 가셨습니다. 그때의 예수님의 부탁으로 어머니이신 성모님은 지금도 우리 교회의 구성원들을 자녀로 여기시며 기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권고를 받들어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란 예수님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면서 동시에 잘 듣기도 하는 대화입니다. 담화에 들어가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미소 띤 얼굴로 부드럽게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그분께 우리의 속내, 분노, 근심, 의심, 공포 등등 우리의 속살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다 꺼냅니다. 이 모든 것들을 그분의 손에 온전히 맡길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그분께서 나를 위한 최선의 몫이 무엇인지 나보다도 더 잘 아신다는 믿음을 지니고 우리를 그분께 온전히 맡겨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