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6월 3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dc3R55Frl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2년 6월 3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요한 21,15-19)
묵상요점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는 배신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예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습니다. 베드로가 겸손한 봉사를 소명으로 받은 것처럼, 현대에 우리도 받은 소명이 있습니다. 당신은 예수님께 받은 소명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까? 만약 그 소명의 길이 고통의 길일지라도 당신은 기꺼이 수행할 용의가 있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베드로가 받은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에게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직접 물어 보신다면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할 것 같습니까? 최소한 “네, 당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당신께서 아십니다.” 라는 베드로와 비슷한 대답이 나올 것 같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의 단어나 글을 가지고 기도할 때 어떻게 마음이 움직입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앉아 계시다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을 그분께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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