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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5월 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5. 1. 22:07

[쉬기날기] 2022년 5월 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ezy4xD_EJYI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25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요한 6,22-29)

 

묵상요점

오천명을 먹이신 이튿날에도 티베리아스 호숫가는 북적댔습니다. 배들이 오가고,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어디 있는지 찾고, 혹자는 예수님을 찾겠다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북적이는 군중을 피해 계셨습니다. 대신, 그들에게 그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셨습니다. 복음을 읽으며 꾸준히 기도를 하면, 다음과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우리는 예수님을 가둘수도, 붙잡을 수도 없습니다. 두번째, 예수님을 만나려면 제일 먼저 내 마음속에 진심이 무엇인지부터 분명히 알아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만나려면 우선 그분을 믿고 내 마음의 진심을 그분께 보여 드려야 합니다.

 

성주간과 부활절의 복음 이야기는 무지한 이들의 체포와 폭력에 대해 예수님께서 어떻게 저항하셨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일은 오로지 진정한 생명의 길을 우리에게 안내하고, 하느님의 진리를 밝히는 것이었습니다. 주님, 당신께 공손히 다가갈 수 있게 허락하시고, 당신 계신 곳에서 저희가 당신을 알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또한 당신을 찾는 저희 의도를 정화시켜 주십시오. 저희들이 당신께 이득을 보려는 목적에서 당신을 찾지 않게 하시고, 저희가 당신 안에서 참생명을 발견하실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담화를 해봅니다. 어떤 부분이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의 말이나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 데 실마리를 던져 줍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