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4월 17일 주님 부활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4. 16. 23:25

[쉬기날기] 2022년 4월 17일 주님 부활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_u2VqU88kM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2417일 주님 부활 대축일 (요한 20,1-9)

 

묵상요점

복음은 참 묘한 위로를 줍니다. 예수님의 사랑하던 제자, 예수님의 수석 제자, 그리고 예수님을 가장 사랑했던 한 인간, 막달라 마리아까지 이 세 분이 모두 우리와 공유하는 하나의 특징을 날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셨으나 아직 그 부활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세월과 삶을 통해서 천천히, 만남과 반복을 통해서 천천히, 부활이 스며들고 자라났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부활을 축하합니다만, 부활의 시작과 끝은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주님의 이야기입니다. 감독도 배우도 장소도 때도 모두 주님이 하시는 것이니 좀 남감합니다. 우리 몫은 극장이 열렸다는 것, 아직 좀 어둡지만 곧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의 영화가 시작한다는 사실.

 

부활은 살아있는 나무같습니다. 아직 싹이 트기 전, 동토의 부활과 울울창창 이미 거대한 부활 모두에, 주님은 남김없이 살아있습니다. 검고 밝으며, 크고 작게 오신 당신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모두에게 오신 이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인가 마음이 불편합니까? 어쩌면 도전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며,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