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3월 28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3. 27. 22:10

[쉬기날기] 2022년 3월 28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15C8wjyd4VA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328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요한 4,42-54)

 

묵상요점

갈릴래아는 예수님의 고향이며, 제자들, 그러니까 동지들과 만나 결합한 장소이고, 수 많은 기적을 베푸신 곳이지만, 동시에 배척당한 곳이고, 긴장 속에서 출렁이던 곳입니다. 사람들 마음 속 두려움과 믿음은 마치 갈릴래아 호수의 물결처럼 하루는 잔잔하였다가 하루는 사납게 흔들립니다. 오늘은 복음 속 주인공, 왕실관리의 아들은 병이 나아, 온 집안이 주님을 믿게 되는 일견 경사스러운 해피앤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은 여기서 끝나는 동화가 아닙니다. 역사가 말하는 대로 주님을 따랐던 이들의 신산스러운 삶을 떠올리면 아들의 치유로 온 집안이 믿게 된 그와 그의 가족이 이 기적으로 정말 남는 장사를 한 것인지 묻게 됩니다. 적어도 세상의 셈법에 따르자면 번영과 즐거움만이 가득한 삶으로의 초대는 아니었을 것이라 짐작할 뿐입니다. 주님 왜 저희에게 이런 곤경을 주셨습니까라고 외치는 날이 있었으리라 짐작합니다. 기적의 땅 갈릴래아는 숱한 기적이 이루어지지만, 그 기적은 달콤한 사탕을 빠는 몽환적 추억이 아니라 온 삶으로 당신을 따르는 두려운 행위. 마음 저 깊은 곳에서 정말 그 기적을 원하는지 주님께서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기적으로 너희와 함께 하겠다. 그렇게 내가 마실 잔을 너희도 마시겠느냐?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나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