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2월 28일 연중 제8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n0MgGYCoDU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2월 28일 연중 제8주간 월요일(마르 10,17-27)
묵상요점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당신을 “선”하다고 칭하는 문제에 왜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까?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셨습니다. 예수님의 시선에는 무엇인가 잊을 수 없는 어떤 것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르코는 마치 자신이 들은 것 처럼 그 사람의 충격과 슬픔, 그리고 그가 예수님의 초대를 거절하고, 또 예수님께서 그 거절을 침착하게 받아들이시는 것을 우리에게 모두 남겨놓지 않고 서술합니다. 그분은 우리들의 자유를 위해, 우리를 거칠게 끌고가지 않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젊은이의 무엇을 사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시고는 무엇을 사랑하실지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챌때 까지 오랜 시간 그 생각에 머물러 봅시다. 예수님은 어쩌면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만드는 어떤 것을 보여 주실지 모릅니다. 그 어떤 것에서 우리는 도망갈 수도 있고, 예수님께 더욱 도움을 청 할 수도 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혹시 화가 올라오지는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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