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2월 24일 연중 제7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flOBO18XHU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2년 2월 24일 연중 제7주간 목요일 (마르 9,41-50)
묵상요점
오늘 복음에서 “작은 이들”을 가르키며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가혹하게 들려옵니까? 궁핍하고 무기력하며 무방비한 사람들을 죄 짓게 인도하는 것은 가장 어두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의 시각과 청각을 스스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소망을 보고 듣는데에 예민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지키되 결국 잘못된 길로 가는 것보다는 우리를 죄로 이끄는 우리 삶의 일부를 잃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분명히 하십니다. 하느님, 저희 인생의 어떤 면들이 저희를 당신의 길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까? 저희가 자유롭지 못하게 사는 부분을 당신의 빛으로 비추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부분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까? 아마도 친구와 나누었던 말이나 또는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나누었던 대화나 들었던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성경구절이 말하고 있는 이해와 마음의 감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이렇게 도움이 되는 생각들과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예수님과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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