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2월 4일 연중 제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K7YPKWczbw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년 2월 4일 연중 제4주간 금요일 (마르 6,14-29)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장면은 가장 극적인 이야기 중 하나 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진리를 증언한 선지자였으나, 헤로데에 의해 박해받고 죽은, 가엽고 순결한 사람입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운명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도 또한 선지자였으나, 빌라도에 의해 박해를 받고 목숨을 잃은 가엽고 순결한 사람 입니다. 그러나 그 분은 요한과 달리 부활하셔서 인류의 역사를 근본적으로 바꾸셨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 신앙의 흔들림 없는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도로 산다는 것은 고생길입니다. 예수님처럼, 사도로 산다는 것은 남을 나 자신처럼 돕는 삶으로 초대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마르 10,45) 주님, 저희가 고난을 겪는다 하더라도 선을 행할 수 있는 용기를 잃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지금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떤 부분에서 마음이 움직였습니까? 아마 친구가 해 준 말, 또는 최근에 들은 어떤 이야기가 불현듯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 말, 또는 그 이야기가 단초가 되어,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내게 고유한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까? 이 모든 것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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