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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1월 5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 4. 22:36

[쉬기날기] 2022년 1월 5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zk427gPS_yU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15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수요일 (마르 6,45-52)

 

묵상요점

오늘 복음은 영혼의 평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 종일 치유와 도움을 청하며 밀려드는 군중들을 상대한 끝에, 마침내 하루를 마감하는 길목에서 예수님은 홀연히 성부를 만나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가십니다. 성부와 하나임을 확인하는 이 기도 시간이 예수님께는 힘의 원천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힘의 원천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께서 우리와 하나이십니다. 우리는 성령에 의해 힘을 받습니다.

 

반면에, 오늘 복음은 겁에 질린 제자들에 대한 이아기이기도 합니다. 바람이 쎄지고 파도가 들이치면서 제자들은 겁에 질려 예수님께서 다가오시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유령이라고 착각합니다. 우리도 고단한 삶에 지치다 보면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있거나 다가오셔도, 주변 상황에 가려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헛것을 봤다고 착각하는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깊은 곳의 참된 본성은 언제나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