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12월 9일 대림 제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2. 8. 22:19

[쉬기날기] 2021년 12월 9일 대림 제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y0YbNUNYAE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1129일 대림 제2주간 목요일 (마태 11,11-15)

 

묵상요점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주님께서도 폭력의 한 가운데를 사셨습니다. 동지를 폭력에 잃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날은 주님께서 세상에 환멸을 느끼며 물러선 날이 아니라 외려 세상의 한복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신 날입니다. 폭력에 목숨을 잃으신 세례자 요한의 생애는 누군가의 눈에는 소녀의 춤값에 목이 잘리는 한심한 인생이겠지만, 주님께는 온 세상 구원을 향한 길을 여는 나팔 소리였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