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1. 1. 22:05

[쉬기날기] 2021년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QVKj0lojFhs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111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둘째미사 마태 11,25-30)

 

묵상요점

철부지로 번역한 단어는 배우지 못한 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지혜를 가지지 못한 자들을 뜻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을 배우지 못한 자들, 배웠으나 실천할 수 없는 태생 죄인들, 지혜와 거리가 먼 무자격자들을 얕잡아 보는 말이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드러내 보이신 아버지의 뜻은 소박하고 단순한 사실이었습니다. 그것은 자격이 없어도 사랑받을 수 있고, 자격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예수님의 자비로운 진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 사랑이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와, 지금 하늘에 계신 모든 이들에게 다함없이 가득하게 펼쳐지기를 기도합니다. 단죄받아야 마땅하나, 오히려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분을 찬미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마음 안에 주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