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10월 21일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0. 20. 22:04

[쉬기날기] 2021년 10월 21일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vzt5kO4js4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11021일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루카 12,49-53)

 

묵상요점

주님께서 세상에 불을 지르러 오셨다고 하셨으니, 허언이 없는 주님은 틀림없이 우리 안에 불을 놓으셨습니다. 불이 우리 안에 살아 있다는 증거는 별 수 없이 고통입니다. 순금을 제련하는 불이 우리 안에 살아 있기에, 괴로워야할 때 괴로울 수 있고, 슬퍼해야 할 때 슬퍼할 수 있으며, 외로워야 할 때 외로울 수 있고, 그리워야 할 때 그리울 수 있는 참 인간이 됩니다.

 

주님, 저희에게 불을 놓으셨으니, 저희가 불을 살아낼 수 있는 인내와 참기쁨을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마음 안에 주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