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10월 11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0. 10. 22:34

[쉬기날기] 2021년 10월 11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7tLNBZ3fWV4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11011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루카 11,29-32)

 

묵상요점

요나는 민족의 철천지 원수, 앗시리아의 수도 니네베에서 아무런 표징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들이 회심하고, 하느님의 용서가 내리는 꼴을 죽기보다 보기 싫었습니다. 사흘을 걸려 걸어야 하는 도성을 겨우 한나절 걷고 멈추어 니네베, 사 십 일 안에 망한다고 소리친 것이 그가 수행한 선포의 전부였습니다. 요나의 표징은 원수의 땅에서 하느님의 자비로운 경고를 남긴 요나의 처절한 가슴이외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주님, 원수들 앞에 선 요나처럼 당신은 당신을 죽이려는 이들 앞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증언하고 계십니다. 오늘 저희도 요나처럼, 주님처럼, 피하고픈 이들 한복판에서 당신의 자비를 증언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항상 어린이들을 좋아하셨습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께서 결코 우리를 버리는 법이 없으심을 우리가 믿고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