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1년 10월 4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lc-_BXeKG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1년 10월 4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루카 10,25-37)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주제는 이웃입니다. 율법교사는 주님께 강도를 만난 이를 돌보아준 사마리아인이 이웃이 되어준 자라고 고백합니다. 그가 첫번째 주인공, 이웃입니다. 그러나 복음에는 또 하나의 이웃이 존재합니다. 그는 쓰러진 자, 남의 처분에 놓인, 말이 없는 자입니다. 그가 또 하나의 주인공 이웃입니다. 이 둘이 서로에게 모두 이웃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무도 홀로 이웃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가 때론 쓰러지고, 때론 보듬어주는 서로의 이웃임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때론 저희의 몫이 쓰러지는 자라면 쓰러져 기다리고, 누군가를 돌보아야 할 때라면 연민으로 다가가 돌볼 수 있는 영원한 생명의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성경을 통해 저희에게 말씀하십니다. 저희가 당신의 초대에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의 일상에서 당신이 함께 일하심을 저희가 알아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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