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9. 15. 22:26

[쉬기날기] 2021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QPnHQkDfsA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19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루카 7,36-50)

 

묵상요점

바리사이에게 하느님이란 죄인들과 어울리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바리사이는 이름도 없이 죄인이라고만 알려진 이 여자를 경멸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자는 예수님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분이심을 알아 보았습니다. 자비로운 눈길로 이 여자를 바라보신 예수님은 이 여자의 죄를 용서해 주셨고, 평화를 주셨습니다. 감사의 눈물과 함께 이 여인은 참으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용서 받을 필요를 별로 느끼지 못하는 이 바리사이는 예수님의 사랑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주님, 저희가 한없이 옹졸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희 영혼의 어두움을 향하여 주님이 언제나 용서의 손짓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저희에게 일깨워 주소서. 주님의 자애로운 눈길로 저희를 비추어 주시어, 주님의 무조건적인 용서와 무한한 사랑이 필요한 저희 마음 속 닫혀 있는 문을 열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