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디딤돌

최승정 신부님의 TV 성서 백주간 12회_[카인과 아벨]

松竹/김철이 2021. 10. 22. 01:00

최승정 신부님의 TV 성서 백주간 12회_[카인과 아벨]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uslKdvQyNc&list=PLpB9z9SOeZQdswGt4lrFkNJw3NnXX0Mf8&index=12

 

 

 

 

 

 

동생을 찔러 죽인 비극적인 사건,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그리 길지 않는 이 이야기 속에 담긴 몇 가지 중심 주제를 살펴보고, 오늘날 더 심화된 모습으로 자행되는 폭력의 문제도 함께 생각해봅니다.

 

1. 농부 카인, 양치기 아벨

 

- 카인이 왜 아벨을 죽이게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하느님 보시기에 무언가 옳지 않게 행동했다. (창세기 4,6-7)

- 아담에게 하신 것처럼 [질문]하시는 하느님 :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 점점 커지는 벌 (죄와 땅의 연관 관계)

아담과 하와의 죄 :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고된 노동을 해야 소출이 생긴다

카인의 죄 : 땅을 부쳐도 더 이상 수확이 생기지 않는다

- 사회학적으로는 하느님께서는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는 유목민(아벨)을 농경민(카인) 보다 더 돌보아주신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2. 아담의 죄, 카인의 죄

 

- 아담과 하와가 저지른 인간의 첫 번째 죄는 인간과 하느님 사이의 문제 (하느님을 몰아내고 하느님처럼 되려는 교만)

- 카인이 저지른 인간의 두 번째 죄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문제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려는 폭력)

 

인간과 하느님 사이의 문제와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십자가이며, 신앙생활의 가장 근본이 된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

 

하느님사랑이 빠진 사회정의, 이웃사랑이 빠진 하느님 사랑은 옳지 않다.

 

3. 점점 폭력적이 되어 가는 카인의 후손

 

- "나는 내 상처 하나에 사람 하나를, 내 생채기 하나에 아이 하나를 죽였다." (창세기 4, 23 : 카인의 자손)

- (폭력)가 치유되지 않을 때 점점 더 커지는 죄(폭력)

- 오늘날 가정 폭력의 문제도 대를 이어 계속된다. 부모로부터 시작된 이 기나긴 폭력의 고리를 나의 세대에서 끊어버리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신앙의 본질은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4. 아담의 자손 / 카인의 자손

 

- 이때부터 사람들은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기 시작했다. (창세기 4, 26)

- 구약성경의 서술방법은 족보를 기록하고, 중요한 사건들은 기술하는 것이다.

- [아담의 자손]에 등장하는 나이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 노아의 탄생

- 하느님의 아들들과 거인족

- 인류의 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