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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1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7. 22. 00:05

[쉬기날기] 2021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GjXC5LK3Rk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1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20,1-2.11-18)

 

묵상요점
마리아는 예수님이 안 계시다는 사실에 슬퍼합니다. 그녀의 슬픔과 눈물로 인해 자신 앞에 있는 이가 누구신지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부활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할 뿐 아니라 우리가 해야할 일, 세워놓은 계획, 개인적 가치를 넘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물어보십니다. “너는 누구를 찾느냐?” 우리 각자의 열망이 진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충만해지기 원하시고 그분의 영이 우리 삶에서 생생하게 활동하시는 것을 알아보도록 초대하십니다.

 

주님께서 때론 나와 함께 계시지 않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기도와 그리스도인의 삶은 생기 없이 메마르고 짜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건드려지는 어떤 부분이 삶의 에너지를 고갈시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와 삶을 채우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는 더이상 이전의 고정된 예수님상에만 매달리지 않습니다. 우리와 함께 삶과 기도의 새로운 여정을 그분이 친히 걸어가고 계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과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