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1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gJpFAoN4KU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1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마태 8,5-17)
묵상요점
당시 로마 군대의 지휘관은 막강한 권력을 지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정중하게 한 유다인 스승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 백인대장의 태도에 당신은 주목하고 있습니까?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이 복음 이야기에서 율법을 준수하는 유다인들이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기를 꺼려한다는 점을 잘 알고있는 백인대장의 탁월한 감각과 겸손함에 커다란 감동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성찬의 전례 안에 백인대장의 말을 담아내게 되었습니다.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주님, 저희는 매일 당신의 거룩한 성체를 받아 모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백인대장처럼 당신을 흠숭하고, 백인대장처럼 당신께서 주실 치유를 굳게 믿으면서 당신을 제 안에 모실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우리 각자가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을 받고 있는 느낌입니까? 아니면,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신다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듯이 자신의 감정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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