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1년 5월 9일 부활 제6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5. 9. 00:05

쉬기날기|2021년 5월 9일 부활 제6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jL0tAGb6KRI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159일 부활 제6주일 (요한 15,12-17)

 

묵상요점

남을 위한 사랑은 그들의 반응에 달려있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선한지 악한지에 상관없이 우리를 온전히 사랑하십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사랑도 그런 속성을 지녀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목숨까지도 요구할 만큼 희생이 큰 사랑입니다.

 

이 대가가 큰 사랑은 우리 자신이 보든 못 보든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바로 그렇게, 예수님의 사랑은 그분의 죽음 이후에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이 쓸모 없이 버려진다고 여겨질 때에도 실망해서는 안됩니다. 참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1코린 13,8 참조) 사랑의 실천은 영원한 생명의 주춧돌을 쌓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과 함께 대화 합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