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변명
김철이
한 스님이 절 뒷마당에서 닭을 잡아 털을 뽑고 있었다.
지나가던 신도가 그 모습을 보더니 깜짝 놀라 말했다.
"아니, 스님! 절에서 살생을 하다뇨?"
그러자 스님은 신도를 보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웬걸요! 보살님!
이 닭이 얼마나 불심이 깊은지
.
.
.
.
.
.
.
삭발하고 중이 되겠다고 하기에."
스님의 변명
김철이
한 스님이 절 뒷마당에서 닭을 잡아 털을 뽑고 있었다.
지나가던 신도가 그 모습을 보더니 깜짝 놀라 말했다.
"아니, 스님! 절에서 살생을 하다뇨?"
그러자 스님은 신도를 보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웬걸요! 보살님!
이 닭이 얼마나 불심이 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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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하고 중이 되겠다고 하기에."